거안 디자인(GEOAN DESIGN)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여 용인 스튜디오로 이어진 원목 가구 디자인 및 제조 회사입니다. 1981년, 디자이너 안재성이 창립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그의 아들 안태현이 함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쌓인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이 미국 Chicago에서 습득한 신기술, 디자인 감각이 합해져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철, 브론즈(동), 가죽 등 다른 소재를 나무와 함께 사용하여 더 고급스럽고 특별한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거안’ 은 한자로 ‘주거할 거 居, 편안할 안 安’ 을 뜻합니다. 거안 디자인은 아래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가구를 제작합니다.
첫 번째, 가구를 쓰면서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두 번째, 가구를 보고 만지며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가구가 된다.
거안 디자인은 국내 및 국외의 다양한 수종으로 제품을 만들며, 특히 느티나무를 주로 선택하여 제작합니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한 나무이기에 우리 정서와 잘 어울리고, 색과 강도 그리고 무늬의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집니다. 느티나무로 만든 가구는 가구의 역할을 다 하면서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거안 디자인은 80년대부터 전국을 다니며 여러 종류의 나무를 구매하고 자연 건조 해왔기에 질 좋은 최고의 목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안 디자인의 모든 작품은 용인 스튜디오에서 회사 창립자인 안재성과 안태현이 설계부터 제작까지 하나하나 공들여 만듭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지고, 수종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고객님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갑니다.
* 거안 디자인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의 오래가게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래가게는 서울지역 내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